가을 주말에 어디 가지? “지리산둘레길 함께 걸어요”

서부지방산림청, 11월2일 경남 산청서 ‘제9회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 개최

2019-10-30     김오윤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이

[나무신문 김오윤 기자] 가을 산의 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지리산 걷기 행사가 열리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황인욱)은 단풍이 한창 물드는 11월2일 지리산둘레길 산청군 단성면 운리에서 ‘제9회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와 건전한 산행문화 캠페인’을 개최한다.

지리산둘레길은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조성한 총 거리 295㎞ 장거리 숲길.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남도 구례군, 경상남도 함양군 산청군 하동군 등 3개도, 5개 시․군, 20개 읍․면 117개 마을을 잇는 우리나라 대표 숲길이다.

이번 걷기축제는 산청군 단성면 운리마을에서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안 않기 등 건전한 산행문화 캠페인을 시작으로, 백운계곡~마근담~시천면 선비촌 등 약 14km를 걷는다. 기념품 제공과 함께 다양한 체험부스, 문화공연도 열린다.

행사 참여는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며, 참가신청은 (사)숲길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