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꾼의 숲속편지(537호)

이진한 kalia777@naver.com

2018-11-30     나무신문

계절은 가슴속으로 찾아들어
마음을 노랗게 물들이고 떠나갑니다
지나가는 바람에 숭숭 뚫린 구멍은 
그리움의 흔적인가요?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같이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내년 가을에나 또 봐야겠네요
마지막 잎새처럼
매달려 있는 저 사람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림이니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