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빠르게 깊이 조절하는 목공DIY공구, 이중드릴비트

이젠코리아

2018-08-17     황인수 기자

[나무신문] 각종 목공DIY 및 보조공구, 목공측정공구, 연마공구 등을 생산하는 이젠코리아(대표 이재열)가 최근 목공작업용 이중 드릴비트를 자체개발하고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중 드릴비트는 깊이조절식, 롱타입, 숏타입 등으로 생산되며 작업 내용에 따라 기종을 선택할 수 있다.

깊이조절식 이중 드릴비트는 드릴을 사용해 접시머리 나사를 목재에 박기 전에 목재의 갈라짐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공구다. 나사의 길이나 목재의 두께에 따라 가공 깊이가 달라질 때 렌치 없이 드릴의 좌우 회전으로만 손쉽고 빠르게 깊이를 조절할 수 있다. 

이중 드릴비트에는 두 가지 사이즈가 있다. Type1은 이중드릴비트 3×7.8(V)로 이 제품은 소프트 우드용이며, 목다보(목심) 작업 전용이다. 포인트 가공된 국산 센터기리와 일제 L렌치(Yuki)가 포함됐다. Type2인 이중드릴비트 3×8(V)는 하드우드용이며, 발코니, 베란다 데크작업, 씽크작업 전용이다. Type1과 마찬가지로 포인트 가공된 국산 센터기리와 일제 L렌치(Yuki)가 포함됐다. 

깊이 조절식 이중드릴비트는 정확성, 효율성, 속도, 편리함, 흠집방지 등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속기리(쇠기리)를 한 번 가공해 딱딱한 하드우드에도 쉽게 구멍을 낼 수 있으며, 드릴비트 몸체 앞 부분이 트임이 적고 플루트가 길어 나무칩(톱밥) 배출이 용이해 초경날 부분 터짐 현상이 없다.

조절식을 분해해 롱타입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깊이는 39㎜까지 가능하다.

센터 속기리 조절은 무두볼트를 살짝만 풀어서 이동하면 되므로 사용이 편리하다.

E·ZEN(이젠) 조절식 이중드릴비트는 렌치 없이 손으로도 깊이 조절이 가능하고, 드릴에 체결 후에는 드릴의 좌우 회전으로 편리하고 빠르게 깊이 조절이 가능하다.

탁월한 나무 칩 배출로 부드럽게 홀을 타공할 수 있고, 나무 칩 끼임으로 인한 이중드릴비트의 날부분 터짐을 방지한다.

정해진 깊이만큼 홀 타공 후에는 스토퍼가 더 이상 회전하지 않으므로 부재의 흠집을 방지하고 더 깊게 들어가지 않으므로 누구나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이중 드릴비트의 팁 손상시 몸체와 속날의 교체가 가능해 스토퍼를 재사용할 수 있으므로 가성비가 좋다.

스트퍼 조절 범위는 2.5㎜~23.5㎜이고, 스토퍼 탈거 시에는 롱타입으로 사용 가능하다. 

롱타입 및 숏타입 이중드릴비트는 초경날 부분의 복부연마와 정삭 연마로 타 제품보다 절삭력이 우수하고, 플루트 길이를 길게 해 칩 배출이 탁월하기 때문에 깊은 홀도 부드럽게 작업할 수 있다. 초경날 부분의 몸통 트임을 작게 해 나무칩 끼임현상을 현저히 낮추었고, 나무칩 끼임으로 인한 날부분 터짐을 방지했다. 숏타입이 경우 크기가 작기 때문에 휴대가 용이하고, 21㎜까지 작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