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과 자연은 결국 하나
인공과 자연은 결국 하나
  • 이복기 기자
  • 승인 2012.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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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하우징브랜드페어 & 대한민국조경박람회 열려

건축 인테리어와 조경에 이르기까지 그 조화로움이 한데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졌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달 26일까지 2012하우징브랜드페어와 대한민국조경박람회가 동시에 열렸다. 한국조경사회와 리드엑스포가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친환경 건축자재를 비롯해 고품격 건축·인테리어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또 어린이 놀이시설과 친환경 기술 등 참신하고 알찬 그린 인테리어 제품들이 쏟아져 관람객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분당에 거주하는 최진화(28)씨는 “내가 살고 있는 집과 마을이 어디까지 달라질 수 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던 전시회인 것 같아요”라며 이번 전시회의 만족감을 표시했다.

조경박람회라는 테마에 걸맞게 중앙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터 및 조경시설업체들의 무대는 흡사 휴양지를 연상케 했다. 또 전시회 사이에 위치한 커피숍과 폭넓게 확보된 이동 동선은 관람객에게 불편함을 덜어주기에 충분했다. 해를 거듭하며 전시회에 선보이는 제품들의 수준은 물론 주최 측의 전시 진행도 점차 개선됐다는 평가다. 이것은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했다. 어린 두 아이를 데리고 나온 고미영(34)씨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것을 보여줄 수 있어서 교육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박람회를 자주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마감재와 물받이도 스마트시대
금동

건축자재 전문 생산 및 유통기업 금동(대표 김성근) 이 알루미늄 기반의 새로운 벽마감재와 빗물받이를 선보였다.

벽마감재 ‘스마트륨’(SMATRIUM)은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 또 돋보이는 디자인만큼이나 품질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알루미늄 특유의 견고성과 경량성에 클립 구조를 채택해 누구나 쉽게 시공할 수 있다.

특히 고급스러운 외관으로 외벽마감은 물론 실내 인테리어와 지붕재로도 손색이 없다. 콘크리트와 목구조, 철골조 등 어디든 시공이 가능하며 리모델링 시장에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받이 ‘스마트알플러스’(SMART R죘) 역시 모듈화 시스템을 적용해 쉽고 간편한 시공이 강점이다. 아울러 기존 PVC 소재나 칼라강판 소재에 비해서는 많게는 두세 배 두꺼울 정도로 견고성을 자랑하고 있다. 알루미늄 특유의 경량성과 내구성 때문에 가능한 일.

이 때문에 휨이나 뒤틀림과 같은 불량이 전혀 발생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또 불소도장 코팅으로 자외선으로 인한 변색도 완벽하게 잡았다. 특히 뒷날개 각도 조절 걸이쇠가 장착돼 있는 게 이 제품의 또 하나의 장점이다. 걸이쇠는 15도 30도 45도로 각각 조절할 수 있게 돼 있다. 이로써 현장시공의 애물단지인 뒷날개 각도조절도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게 했다. 1577.9030

 

나무가 지닌 모든 것을 보여준다
영림목재

이번 전시회에 특수목에서부터 가구까지 영림목재가 자랑하는 모든 제품들이 총 출동했다. 널따란 쇼룸입구에는 통 원목으로 깎아서 만든 거대한 곰이 우뚝 서 있어서 지나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그 뒤로 두툼하게 베어낸 거대한 특수목들이 전시돼 전시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어서 북아메리카산 최상급 원목을 자체 직수입해 만든 서재가구는 영림목재의 기술력을 새삼 돋보이게 했다는 평가다. 관람객들은 전시된 나무의 순수하고 빼어난 결의 아름다움에 오랫동안 발걸음을 멈추고 구경하느라 여념이 없을 정도였다. 영림목재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할 기술력 확보는 물론 전시회에서의 홍보 및 평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32.811.9051

 

박람회 속의 갤러리를 꿈꾸다
동신종합목재

우리나라 고유의 한옥 고재를 고집하는 동신종합목재가 박람회 속에 또 하나 자신만의 전시회를 열었다. 탄화 목재와 한옥의 고재를 주 전시품으로 선보인 쇼룸은 한편의 갤러리를 연상케 했다. 수준 높은 가구 디자이너의 손길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쇼룸은 나무의 아름다움을 관람객에게 전하기에 충분했다. 또 여러 가구 디자이너의 작품들이 전시돼 전시회의 질적 수준을 한층 끌어 올렸다는 평가다. 최정원 동신종합목재 대표는 “단지 기업의 이윤을 넘어 나무를 이용하고자하는 디자이너 분들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바람직한 나무이용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031.581.2660

 

북유럽 강화마루의 아름다움
페르고코리아

스웨덴 명품 강화마루 업체 페르고가 자사의 제품을 선보였다. ‘아름답고 실용적인 마루’로 통하는 페르고는 원색과 독특한 당초문양의 디자인 등이 돋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페르고만이 갖는 다양한 제품형태와 표면질감의 우수성을 집중 알리는 계기로 삼았다. 아울러 내화성능과 내마모성 및 정전기방지성능에도 탁월하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강주 페르고코리아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 페르고의 우수성을 알리고 강화마루의 좋은 점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02.3018.7000

 

이탈리아의 명가 원목마루 ‘이트라스’
혜종건업

유럽의 유명 원목마루 수입업체 혜종건업이 이탈리아의 이트라스(ITLAS)를 선보였다. 깔끔하고 은은한 색감과 디자인을 자랑하는 이트라스 원목마루는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혜종건업은 이미 독일의 벰베 사와 이태리 타부 사 등과 독점 계약을 맺어 입지를 확실히 했다. 고품격 원목마루의 아름다움과 내구성은 이트라스가 자랑하는 장점이다.

이호곤 혜종건업 대표는 “앞으로도 선진국의 우수한 제품들을 국내에 도입하고 이를 적극 홍보해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2.548.2419

자연의 멋을 도시 속에 심다
국제화훼원예디자인협회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곳 중에 한곳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전시회장에 옮겨다 놓은 점이 산뜻했다. 관람객들은 전시기간 내내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껏 만끽할 수 있었다. 원예를 위한 연구 및 강연을 개최하고 지원하는 국제화훼원예디자인협회는 전시된 키친가든을 통해 도시농업의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베토벤의 교향곡 ‘전원’을 테마로 한 가든과 휴식속에서 치료를 도와주는 힐링가든을 테마로 관람객의 높은 반응을 이끌었다. 051.555.9957


공원과 도시농업의 만남
경기농림진흥재단

 ‘2012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를 위해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아름다운 전시시설을 선보였다. 재단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의 노후화된 공원의 리모델링을 위한 박람회개최를 홍보하고 자발적 참여를 독려했다. 아름답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쇼룸은 새롭게 리모델링화 될 도시속의 낙후된 공원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은 경기도 수원에서 열리는 박람회 개최 홍보를 위해 상세한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알리는데 주력했다.

이제는 리모델링을 통해 도시를 보다 자연 친화적이고 인간에게 유익한 장소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는게 재단의 설명이다. 이에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031.250.2732

 

예건

‘도시 속의 정원’을 만드는 예건의 도시 가든 라이프를 이번 전시회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었다. 다양한 조경업체들과 어우러져 한 폭의 동화를 연상 시켰다. 031.943.6114

맥스트레이딩

오스트리아의 다기능 복합기계 UNIMAT 시리즈를 선보였다. 다양한 변신으로 드릴 및 밀링은 물론 목선박 작업도 무난하게 작동한다.  02.6376.3170

디에스피

스테인리스 외장패널 전문업체 디에스피가 이번 전시회에서 신제품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관계자는 스테인리스 표면처리기술과 친환경 나노기술이 집약된 신제품 건축마감재를 소개하며 앞으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31.628.8700

 

한설그린

‘한국을 그린으로 건설한다’는 슬로건에 맞게 한설그린은 그린블록시리즈와 그린패널 및 그린박스 등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02.3411.0898

 

디자인파크개발

행복한 옥외공간을 만드는 디자인파크개발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야외용 운동시설과 어린이 놀이 시설물 등 여러 가지 테마를 소재하여 꾸며졌다. 02.2665.6006

 

무라코시아시아

무라코시아시아가 슬라이딩 도어에서부터 세밀한 접합금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조용함(Silent)과 안정성(Safety) 그리고 부드러움(Smooth)을 통해 고객에게 만족(Satisfaction)을 주기위한 무라코시아시아의 슬로건이 돋보였다.  031.202.4441

 

남선알미늄

튼튼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한국 알미늄의 명가 남선 알미늄에서 다양한 창호를 선보이며 전시회자리를 빛냈다. 053.610.5200

 

상보기업

이번 전시회에서 SB 알루미늄 수평기와 KNIPEX 사의 다양한 공구들을 선보였다. 일본의 타지마 툴 등 유수의 제품들을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  02.2068.0989

 

고려신소재산업

CRC보드와 방수시트는 물론 축열재와 기타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해 관람객과 전문가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02.467.8740

 

아론통상

아론통상이 전시회에 독일 BOEN마루를 전시해 관람객의 주목을 끌었다. 많은 검증을 통해 이미 우수한 마루로 명성을 쌓은 BOEN마루는 탁월한 질감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02.586.1521

경민산업

KS·내화구조·ISO9001 인증을 받은 구조용 집성재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전문건설업으로 사업을 확대해 내화구조가 인정된 집성재를 공급하고 있다.
 032.575.7871

 

오이코스코리아

이태리의 친환경 페인트 오이코스가 이번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했다. 100% 친환경을 자랑하는 제품들은 다양한 특징과 우수성을 자랑하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031.902.5072

 

미드랜드코리아

호주 퍼스의 점토벽돌 및 타일생산업체 미드랜드 코리아는 벽돌과 바닥재등을 선보여 점토벽돌의 우수성을 알렸다.
 02.539.2678

더우드

친환경 합성목재 전문 생산기업 더우드가 발광합성목재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빛이 없는 어두운 곳에서 일몰 후 최대 15시간 발광한다.
 031.885.9974

 

화석엔지니어링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경사면에 간단히 시공하는 페데스탈 시스템을 개발해 다양한 장점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02.3413.2240

 

정해목재방부산업

이번 전시회에서는 승강 테이블이 장착된 정자를 선보이며 새로운 옥외 문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외에도 편백 루바는 물론 탄화목 등도 관심을 받았다.
 032.577.4970

 

유림창호목재

유림창호목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목재로 만든 원목 도어를 선보였다. 이밖에도 특수 목재나 소품가구를 내놓으며 다양한 제품에 대해 소개했다.
 031.766.2326

 

동양우드산업

동양우드산업은 아름다운 나무 문살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문양의 문살을 선보이며 고유의 화려한 디자인을 뽐냈다.
 031.989.0031

 

위트

시스템창호 전문기업 위트가 이번 전시회에서 시스템창호와 천창 그리고 커튼월 제품을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02.3143.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