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목재는 최근 열린 한 건축자재박람회에서 아코야목재 런칭쇼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내시장 개척에 나섰다.
아코야목재는 지난 1900년대 초 아세틸 처리를 통해 개발된 일명 아세틸목재다. 이처럼 개발된지는 오래됐지만 본격적인 산업화는 지난 2003년 네덜란드 악시스(Accsys)사가 대량 생산설비를 갖추고 아코야목재를 출시하면서부터라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쉽게 말해 라디아타파인과 같이 빨리 자라고 가꾸기도 쉽지만 내구성과 견고성이 떨어지는 목재를 아세틸처리를 통해 열대 활엽수 수준의 견고성과 치수안전성을 갖도록 한 것이다.
내구성과 치수안정성이 뛰어나면서 데크, 조경재, 구조재, 현관문, 창틀, 외부 마감재, 정원가구 등 적용분야가 다양하다는 게 특징이다. 도장성이 좋아 독특한 디자인의 구조물 및 인테리어 분야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또 80년 이상의 수명이 보장돼야 할 다리에도 쓰일 정도로 강도와 부패에 대한 저항성도 뛰어나다.
하지만 기존의 방부목과는 달리 인체와 자연환경에는 전혀 무해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FSC인증과 같은 환경인증을 받은 무절 라디아타파인만 사용하고 있다.
자료 =영림목재 032.811.9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