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돐 산림조합, “새롭게 태어나길”
45돐 산림조합, “새롭게 태어나길”
  • 유상기 기자
  • 승인 2007.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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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렘 교체로 새로 거듭날 각오를 구체화했다.

생산시설확충과 깨끗한 유통체계 확립이 중요하다”

   
산림조합중앙회가 올해로 창립 45주년이 된다. 45주년인데 인터뷰해야 할 명분도 필요도 있다고 최영순 정책홍보실장에게 전화를 넣자 “40주년도 아니고 50주년도 아닌데, 공식 인터뷰는 사절하겠다. 다만 45주년을 맞아 새롭게 태어나는 산림조합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다”고 응해온다. 인터뷰는 정중히 사양하고 조합의 거듭남에 대한 각오는 들려줄게 많다고 겨우 돌려서 이야기 해준다.
45주년을 맞아 무엇이 달라지냐고 첫 물음을 건네자 “우선 각오다. 그 각오는 구체적으로 엠블렘 교체부터 시작된다. 엠블렘은 단체를 징표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지 않겠느냐?”고 대답한다.
“조합예산을 들여 엠블렘을 교체하고 조합원 가족 모두가 새로운 마음가짐과 자긍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면 이것보다 효율적 예산 운용이 없을 것”이라는 견해다. 사실 최근 몇 달간 조합이 엠블렘 교체에 공을 들여온 것은 사실이다. 거듭나고 싶은 욕구였나 보다.
엠블렘은 현재 확정됐고 구체적인 작업도 완료시점에 있다는 설명이다. 엠블렘 결정은 조합중앙회 직원의 투표를 거쳤다. 조합중앙회를 방문할 때마다 스코어가 바뀌는 여러 시안에 대한 스티커 투표 게시판을 본적 있다.
그는 “조합 이익 극대화는 임산물 생산 증대와 관련 있고, 국내 임산물 증대는 국산재와 그리고 나가서는 국내 목재업계의 경쟁력과 계속 연결된다. 즉 조합의 주목적은 조합원의 이익 극대화고 이것은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한다. 지금까지 기념식 때마다 늘 외쳐오던 조합원 이익 극대화가 생산 제반시설 확충과 투명한 유통절차가 필수임을 강조한다.
45주년 행사는 올림픽공원내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으로 산림청장, 농림부장관, 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회장, 농촌공사장, 농산물유통공사장, 마사회장, 농림산하기관장 및 임업단체장 들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