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목재단지 챙기기 나서
산림청, 목재단지 챙기기 나서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1.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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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직접 찾아 ‘중소기업 중심 집단화’ 협조 요청

인천항만공사(IPA)가 조성하고 있는 인천 북항 목재단지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이 중소 목재가공업체의 집단화를 위해 IPA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단지조성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목재생산과 김태호 사무관은 지난 8일 ‘인천 북항 배후 목재단지 입찰관련 협조 요청’이라는 공문을 들고 IPA를 찾아 물류팀장과 직접 면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목재협회 관계자들과 동석한 이날 면담에서 김 사무관은 “원목은 수입항구로부터 물류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하고 방역, 제재, 건조, 방부, 가공과정이 상호 연계되도록 관련 업체의 집단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청과 목재업계는 인천 북항 배후단지 조성으로 목재산업 분야의 발전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녹색성장의 근간을 이루는 목재산업의 중요성, 지역 경제 기여도, 관련 산업의 영세성을 감안해, 최소한 목재 산업단지가 제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하고, 중소 목재 가공업체 중심의 목재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관련 중소업체에 특별배점을 부여하는 등의 적절한 대책을 고려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협회는 동양목재(대표 김태규)와 영림목재(대표 이경호)를 각각 주관사로 내세워 컨소시엄을 구성해 목재단지로 지정된 A구역과 B구역에 입주신청을 한 상태다.<나무신문 6월6일자, '목재협, 목재단지 입주 컨소시엄 구성http://www.imwood.co.kr/news/read.php?idxno=7874' QR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