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업체들도 이번 행사에서 각종 인테리어 소품 등을 출시했는데 특히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구성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디자인으로 정원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연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조경업체들이 보여준 가장 큰 특징은 큰 정원이 아닌 작은 공간이나 실내에서도 얼마든지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들을 개발한 것으로 특히 각종 인테리어 소품들은 유행에 빠르게 발맞춰 신제품들이 대거 등장했다.

경일산업과 아름에서는 다양한 공간에 적용될 수 있는 각종 놀이시설과 휴게시설을 선 보였으며 한티엔지에서는 인테리어 분수를, 현진원예에서는 실내 조경시공 등으로 한정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감각적인 제품들을 선 보였다.

뿐만 아니라 우일 E. R. S에서는 식생옹벽과 환경블럭을, 퍼머크립코리아에서는 목재옹벽을 출시하는 등 대형 조경 시공 제품뿐만 아니라 아성 특수목재계단의 나선형 계단을 비롯한 각종 계단이나 산하기술의 석재문자 및 그림 조각가공물 등의 제품으로 실내 조경제품들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