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숲과 그리고 태교
아빠와 숲과 그리고 태교
  • 나무신문
  • 승인 2011.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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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9월 용화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숲태교 프로그램에 참가한 임신부 부부들.
아늑하고 경관이 빼어난 숲에서 임신부 부부가 함께 태교를 체험하는 숲 태교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된다. 최적의 태교 환경으로 각광받고 있는 ‘숲 태교 프로그램’을 국민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산림청은 4월부터 10월까지 국ㆍ공립 자연휴양림 및 숲체원 등 8곳에서 임신 24주~34주의 부부 300쌍을 대상으로 모두 10회에 걸쳐 숲 태교 프로그램을 한국녹색문화재단(02-2285-2035)에 위탁해 운영한다.


아빠에게 태교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반드시 아빠가 함께 참가해야 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회 각 권역별로 선착순 모집한 30쌍씩을 받는다. 참가비는 1인당 2만5000원.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산림휴양ㆍ문화 포털사이트 ‘숲에on(www.forest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박2일형과 2박3일형 두 가지로 진행되는 이번 이 프로그램은 특별히 다문화가정과 미혼모 대상 과정도 마련돼 있다. 숲해설가와 태교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숲속 오감체험, 요가, 명상, 숲속음악회, 자연물 만들기, 풍욕체험 및 부부 출산교육 강좌 등 출산부터 산후 조리까지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