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선도하는 조직 강화할 때
녹색성장 선도하는 조직 강화할 때
  • 나무신문
  • 승인 2011.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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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일환 회장 산림조합중앙회

   
▲ 장일환 회장 산림조합중앙회
올해는 산림조합이 발족된 지 49년이 된 해입니다. 새로이 맞이할 산림조합 반세기의 도약적 발전기반 구축을 위하여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키워 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녹색성장을 선도하기 위하여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산주를 위한 조직으로 더욱 발전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회원조합의 내실화를 위한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철저한 경영평가를 통해 견실하고 우수한 회원조합을 더욱 늘려나가며, 산주조합원 가입확대를 통해 산주를 위한 협동조직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입니다.


산주의 산림경영참여 확대를 위하여 맞춤형 산림경영지도·지원 활동을 통해 산주·임업인의 소득을 증대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농산촌 노동력 노령화에 따라 산림경영이 어려운 산주와 자본과 기술이 부족한 산주는 물론 부재산주의 산림경영을 대행하는 사유림대리경영도 확대 실시해 나가고자 합니다.   


임업생산자 대표단체로서 회원조합별 특화임산물의 수매와 공동판매를 강화하고, 전문유통업체와 제휴하여 공동 브랜드 판매점을 개설함으로써 청정 우리 임산물 소비촉진과 함께 인지도 향상에도 더욱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친환경 에너지 목재펠릿은 연간 총 6만톤 생산을 목표로 6개 계통조직에서 지속적으로 생산해 나가고 서귀포산림조합이 신규로 생산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는 생산뿐만 아니라 시설원예 등 새로운 수요처 개발 및 안정적인 보급에 주력함과 아울러 온실가스·에너지 검증기관 등록을 위해 직원교육을 실시하는 등 차질 없이 준비할 것입니다. 


직영벌채사업은 30개 계통조직에서 시범운영을 통해 전 조합으로 확대함으로써 향후 산림조합의 핵심사업으로 정착시켜 나가고, 국산목재의 안정적 공급을 통한 산주의 소득증대와 산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중앙회 유통지원부에 목재이용팀을 신설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해외조림사업은 인도네시아에 10만㏊ 조림을 목표로 서부자바주와 남부칼리만탄 지역에 연차별 조림을 차질 없이 수행하며 베트남에도 조림지를 추가 확보하여 다양한 수종을 식재하고 조림목을 이용한 연계사업 다변화로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20011년 정기총회 인사말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