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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신문
  • 승인 2007.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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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봄을 훔치다”

주말에 부천에 있는 식물원에 다녀왔습니다. 문을 연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깨끗하고 갖가지 편의시설의 잘 갖춰져 있어 좋았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갖가지 식물들의 싱그러운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날의 압권은 단연 나비의 출연이었습니다. 비록 온실 속이었지만 나비들이 너울너울 춤을 추는 모습을 보니 봄이 왔음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마음은 나이를 불문 하는가 봅니다. 50줄의 중년의 남자 한 분이 카메라에 나비를 담는 모습을 뒤에서 ‘도촬’했습니다. 여러분도 늦기 전에 이 봄을 훔쳐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