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서 봄철 묘목정보 제공
산둥성서 봄철 묘목정보 제공
  • 김낙원 기자
  • 승인 2007.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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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목 공급 불균형 심각

중국 산둥성은 올해 전국 임업생산계획에 근거해 묘목 10억그루 가량 수요분을 비축을 통해 조림수요에 맞출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최근 배치를 통해 개별 지방에서는 계획의 조정과 종묘시장 확대를 통한 조림이 필요하다며 전국적으로 묘목 수요가 구조적 과부족 현상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산둥성에 따르면 묘목 분야에서는 1~2년산 은백양 묘목이 대량으로 남아돌아 전국적으로는 약 8000만 그루가 방치되고 있고 교잡 버들나무 묘목도 잉여수요가 남아 300만 그루가 남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대규격 은백양 묘목과 107 버들나무 묘목은 보편적으로 부족해 전국적으로 약 3000만 그루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경림 녹화 묘목분야에서는 합혼, 히말라야삼목, 2~3년산 오동나무, 덩굴 등의 묘목 재고가 대량으로 발생하고 있어 약 1억 그루가 방치되고 있고 그 중 덩굴 묘목은 약 6000만 그루가 남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년 이상의 오동나무 묘목, 백랍, 버드나무 등 대규격 묘목은 심각하게 부족해 전국적으로 약 2000만 그루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 림 묘목 분야에서는 은행나무, 산초나무, 금은화 등 경제 묘목이 대량으로 남아돌고 있지만 호두, 사과, 아가위, 감, 앵두 등 묘목은 부족해 전국 부족분이 대략 2000만 그루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태 묘목 분야에서는 밤나무가 묘목의 대량누적을 풀고 각종 규격의 묘목이 약 4000만그루가 남아돌지만 측백나무 묘목은 심각한 결핍이 나타내고 전국 부족이 약 3000만 그루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국가임업국은 각지에서 조림계획에 근거해 녹화계획에 따른 조절을 잘 해야 한다며 공급보증과 조림수요를 만족시킬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