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폭창, 자동블라인드 등 눈에 띄는 신기술 ‘풍성’
방폭창, 자동블라인드 등 눈에 띄는 신기술 ‘풍성’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0.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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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Z:IN 신기술 창호전

▲ 1 방폭창 : 전시회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신기술 창. LG의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방폭창호다.
LG하우시스 Z:IN(지인)은 지난 12일부터 5일간 코엑스 1층 전시장에서 ‘2010 친환경 창호 전시회(2010 Z:IN window Eco Exhibition)’를 열고 각종 신기술이 적용된 창호 신제품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는 창문을 열지 않아도 환기되며 열교환 방식의 환기로 실내열까지 지키는 ‘자동 환기창’에서부터 ‘AUTO Bilnd 시스템창’, 개폐가 편리한 ‘알루미늄 이중창’, 외부의 강력한 폭압 에너지를 흡수토록 특수 설계된 ‘방폭창’ 등 창호에 적용된 각종 신기술을 확인하고 창호를 직접 시연해볼 수 있었다.


특히 태양광 발전 건축 외장재도 소개돼 이곳을 찾은 건축업체, 설계사무소 종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Z:IN 관계자는 이 제품에 대해 “BIPV(Building Intergrated PhotoVoltaic)이라는 신개념의 기능성 건축 외장 시스템이 적용된 제품”이라며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으로 태양 전지를 건자재화한 건축 외장재”라고 설명했다.


▲ 2 태양광 :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이 가능한 태양광 발전 외장재 모습.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정유리나 자외선 차단 유리, 발열 유리, 차음 유리 등 생활 편의 유리도 소개됐다. 화려한 색상의 칼라창도 전시됐으며, 이외에도 단풍나무, 벚나무, 백참나무, 호두나무를 사용한 천연 원목창도 볼 수 있었다. Z:IN 관계자는 이 원목창에 대해 “이번에 전시된 우드창은 친환경 수성도장으로 목재 본연의 질감을 극대화했다”며 “특히 함침(Dipping) 방식을 적용해 목재 내구성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디자인의 미려함이 돋보이는 ‘CLEAR VIEW WINDOW’ 시리즈와 창틀 위에 유리 구조를 적용한 ‘HIDDEN FRAME WINDOW’도 소개됐다. ▲ 4 칼라창 : 다양하고 선명한 색상의 창호틀이 시선을 끈다. LG하우시스에서 선보인 또 하나의 신개념 창호.
특히 ‘CLEAR VIEW’ 창호 시리즈는 가공되지 않은 PVC 소재 표면의 공입출 기술의 적용과 모던한 느낌을 위한 GB 칼라 적용이라는 2가지 디자인 요소로 PVC 창호를 한 단계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은 제품으로 ‘2010 레드닷 디자인(2010 Red dot Design) 상’을 수상했다.


한편, 12일 오후부터는 유리 산업의 신기술 트렌드 및 에너지 절약 관련 주제로 세계 유명 창호업계 전문가의 세미나가 열렸고, 15일에는 LG하우시스 신제품에 대한 세미나가 PVC, AL, 유리 제품 분야별로 마련돼 적용 기술 및 제품의 특장점이 소개됐다.
16일에는 제품 세미나와 함께 ‘실내 공기질과 환기의 중요성’에 대해 연세대 이승복 교수의 강연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