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에는 적참나무, 호두나무, 단풍나무, 벚나무 등 최상급 하드우드 소재에 천연오일로 마감해 나무의 자연스런 색깔과 질감을 담아내는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한국목가구조형협회와 the KSF group 소속 목가구조형 작가 20여 명의 깔끔하고 정감 있는 원목 수제 가구
작품들을 선보인다.
컨셉추얼한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노성진의 공간디자인 작품, 전통 현악기 비파의 독보적 제작가인 한은미의 비파 작품, ‘조명에서
건축의 조형성을 읽는다’라는 강무진의 조명디자인 작품, 오랫동안 민화의 현대화, 해학화, 민화사상의 정예화를 추구해온 북주 주성준의
‘해피호야(Happy Hoya)’ 시리즈 회화 작품, 늘 새로운 시도로 회화와 오브제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적 작품으로 국제적으로 주목 받는
이지향의 오브제(로봇아트) 작품, 서양화가 이명희의 실험성이 강한 입체회화, 나무기둥과 종이기둥, 천을 재료로 한 입체 캔버스 작업으로 봄 숲을
구성한 조형예술가 가람 김성수의 설치조형 등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