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F KS인증 시장에서 외면당해
MDF KS인증 시장에서 외면당해
  • 유상기 기자
  • 승인 2007.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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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F 생산업체들에 의하면 현재 시장 수요는 KS인증 된 MDF에 구애받지 않고 유통되기도 하고, 실제로 KS인증 마크가 찍힌 MDF를 굳이 찾지도 않는다고 한다. 여러 유통점의 이야기도 이와 비슷한데 주택공사 등 관급기관이나 1군 시행사들의 분양가 부풀리기에 사용되는 것 외에 별탈없이 KS 미인증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는 언급이다.

MDF관계자들은 이쯤 되면 MDF에 대한 KS인증이 실효성 없다고 판단해 제도개선을 통한 소비자권리보호에 힘써야 할 때라고 말하는데, 이렇게 정착된 관행은 단가와 중간재라는 이유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아무래도 인증받은 제품은 상대적으로 비싸기 마련이고, 제품에 적용했을 때 보이지 않는 특성 때문에 쉽게 넘어갈 사인라는 설명이다.

관계자들은 자재의 등급이나 인증이 제품 전체에 대한 인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도록 개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제품 전체에 대한 인증도 자재인증에 따라 차등을 줘야 한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