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재선충 추가 감염 확인
원주서 재선충 추가 감염 확인
  • 김낙원 기자
  • 승인 2007.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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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재선충병 특별예찰 결과 원주에서 1본의 추가 감염이 확인했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강원도는 지난해 광주에서 잣나무 재선충병 발생된 이후 도내 전 잣나무 임지를 대상으로 소나무류 재선충병 특별예찰 고사·의심목에 대한 검경을 모두 마쳤다.

금번 실시한 소나무류 재선충병 특별예찰은 도내 55개팀 367명을 투입 지난 1월 4일부터 2월말까지 2개월에 걸쳐 지상과 항공예찰을 병행실시했으며 조사결과 고사 또는 의심목 2662그루를 발견, 시료를 채취하여 검경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 1월 15일 춘천시 동산면 원창리에서 발생한 잣나무 3그루 이외에 원주시 호저면 대덕리 산60번지에서 의심목 1그루를 발견해 국립산림과학원에 의뢰,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감염된 것으로 최종 판명됐다.

금번 추가 감염목은 비연속성 단목으로 발생됨에 따라 유입경로 확인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원주시와 합동으로 유입 또는 토착종 여부 등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해 감염원인을 밝히는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