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신문 3주년 축하글]목재전문 주간지로 빠르게 정착돼
[나무신문 3주년 축하글]목재전문 주간지로 빠르게 정착돼
  • 나무신문
  • 승인 2010.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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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명호 회장 / (사)한국합판보드협회

   
▲ 송명호 회장 / (사)한국합판보드협회
나무신문 창간 3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목재업계 가족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나무신문이 창간된 지 불과 3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목재업계의 권익보호는 물론 신속하고 정확한 목재정보를 제공하는 등 목재전문 주간지로써 빠르게 정착되었음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 12월 7일, 코펜하겐에서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회의가 세계적 관심 속에 개최된 바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글로벌 산업 재편은 저탄소 사회로 패러다임이 이동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새로운 국가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이기 위해 목재펠릿산업에 전념했던 산림청에서도 목재산업진흥법 제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합니다. 우리업계는 이를 통해 목재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성장과정에서 탄소를 저장한 목재는 연소하면서 저장한 탄소를 지구로 배출하기 때문에 생산된 목재를 가능한 한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이 지구온난화방지에 중요합니다.


우리 합판보드산업은 오래 전부터 이산화탄소배출량 삭감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파티클보드산업은 한번 사용한 목재를 반영구적으로 계속 반복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가장 친환경적인 산업이며 섬유판산업 역시 숲 가꾸기 부산물이나 제재 부산물 등을 가장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가공할 수 있는 산업입니다.
저탄소산업을 중심으로 지구환경보호에 크게 기여해 온 목재산업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나무신문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또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