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형건설사·중소기업 만남의날 행사
▲ 인천 중소건축자재업체와 대형 건설사와의 만남의날 행사가 7월16일 송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 ||
인천시와 인천건설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업체 만남의 날’로 치러진 이날 행사는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22개 대형 건설사와 인천지역 건축 및 건설자재, 소방, 설비 등 300여 업체가 참가했다.
목재업체에서는 영림목재, 태원목재, 인목, 경민산업, 미래보드 등이 참가해 대형 건설사 관계자들에게 목재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목재업체 관계자는 “한 번의 행사로 당장의 성과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재한 뒤, “그래도 그동안 만나기도
힘들었던 대형 건설사 실무자들을 직접 만나니 속은 시원하다”며 “앞으로 전화라도 하고 찾아갈 수 있는 실무자가 누구인지 파악한 게 성과라면
성과”라고 평가했다.
인목 석정기 사장은 “중소업체 입장에서 대형 건설사와 직접 통할 수 있는 창구도 필요하지만, 그 전에 중소업체 스스로 제품의
품질이나, 공급량, 납기준수 등 대형 건설사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게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참가한 대형 건설사들은 이번에 상담한 업체들을 검토대상과 관리대상 등으로 분류하고, 현장실사 등을 거쳐 협력업체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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