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류 집성목, ‘봄바람’ 솔솔
파인류 집성목, ‘봄바람’ 솔솔
  • 유상기 기자
  • 승인 2007.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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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성목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취급 업체가 늘고 있다는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집성목 수요는 가구재, 일반주택 내장재, 마감재 소재, 목조주택 구조재나 계단재 등 매우 다양한데, 취급 업체가 늘고 있는 쪽은 목조주택과 일반주택 쪽이라는 견해다.
집성목이 이처럼 주택시장에서 슬슬 주문이 올라오는 이유는 쓰임새가 많아 기존에 들어가던 자재를 대체해 들어가기도 하고, 집성목이 갖는 강도 등 자체적인 장점도 있다고 한다. 목조주택 자재를 유통하는 업체 관계자는 “구조목 사이사이에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을뿐더러 내장재와 잘 어울려 간단한 가구 등을 만들 수도 있는 장점이 있다”를 설명한다. 일반주택 시장의 경우 원목 마감재로 활용이 많이 되기도 하며 특히 DIY 소재로 각광 받고 시작했다는 것이다.
집성목을 들여오는 나라도 다양하다. 러시아산, 브라질 등 남미산 뿐만 아니라 일본산 스프러스 집성목도 대거 눈에 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