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건축단지 “급물살 탈 것”
목조건축단지 “급물살 탈 것”
  • 서범석
  • 승인 2008.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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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횡성군, 이전 업체 대상 중간 설명회 개최

‘횡성 목조건축단지’ 조성에 관한 중간 설명회가 지난 7월18일 오전 11시30분 강원도 횡성 우천 제1농공단지 관리사무소에서 강원도와 횡성군 주관으로 열렸다고 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이경호)가 최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서는 기존에 목조건축단지 조성이 계획된 우천 제2농공단지가 목건협이 신청한 면적에 못 미침에 따라 제3단지까지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조성 면적을 늘리는 방안이 협의됐다고 전해졌다.

협회는 “이날 행사는 강원도와 횡성군이 조성사업을 성공리에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던 자리였다”며 “조만간 단지지정 승인이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이후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참석자는 △강원도 이근식 투자유치사업본부장, 전주수 과장, 안권용 계장, 박광용 주무관 △횡성군 권형석 과장, 김옥환 계장 △목건협 이경호 회장, 박찬규 부회장, 박동수 운영위원장, 김중근 이사, 이태호 이사, 이한식 이사, 정복균 이사, 주대현 전무 등이다.

한편 강원도와 목조주택 관련 18개 업체는 지난 1월 ‘목조주택 18개사 횡성 우드테크노타운 집단이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은 강원도 횡성에 10만평(330,578㎡) 규모의 목조주택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단지 조성은 총사업비 230억원이 투입되며, △8월 기본계획 승인 △10월까지 실시계획 승인 및 토지보상 협의 △2009년 4월 공사 착공 △201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