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송 무절, 후분양제 역풍에 휘청
뉴송 무절, 후분양제 역풍에 휘청
  • 유상기 기자
  • 승인 2008.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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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송 무절 제품이 후분양제 바람으로 시장 위축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뉴송 무절은 그간 인테리어 내장재나 실내 가구재로 많이 사용되고, 특히 모델하우스 건축에 많은 물량이 투입됐는데, 후분양제의 시행으로 모델하우스가 점차 사라져 동시에 주문도 뜸해졌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작년에 서울시는 모든 공공 아파트에 대해 후분양제를 추진하겠다고 결정했다.
또 민간 건설사들의 물량 전반에 그 기세가 확장되고 있어 뉴송 무절을 취급하는 업체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아파트 후분양제는 찬반양론이 아직까지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후분양제의 장점 중 하나인 모델하우스와 실축건물과의 괴리에서 오는 이의제기 감소에 대해 다소 부정적이다.

후분양제의 가장 큰 단점으로 뽑히는 기업의 금융부담 전가는 지금도 발생하고 있고, 후분양제 아파트 가격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는 현상에서 미뤄 짐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인천 가좌동에서 모델하우스에 오랜기간 뉴송 무절을 납품해온 업체는 후분양제 이후 뉴송무절 생산을 중지하고 지금은 다른 수종을 하고 있으며, 다른 모델하우스 납품업체들도 지방으로 제품을 보내거나 물량을 대폭 줄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