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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신문
  • 승인 2008.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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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 TV 프로그램에 ‘생활의 달인’이라는 코너가 있다. 각 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오랜 기간을 거치면서 그 분야에서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숙련된 경지에 이른 사람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목재업계에도 이러한 달인이 많이 있다. 우리 회사에도 있는데 목재를 실은 화물차에서 원목을 하역할 때 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화물차의 원목을 지게차로 정확히 중앙을 짚어 들어 올리면 화물차가 앞뒤로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면서 화물을 내리게 된다. 이때 지게차의 운전자의 숙련된 솜씨가 없다면 원목이 상하거나 부상의 위험이 있게 마련이다. 지게차로 대충 갖다 대는 것처럼 보이지만 긴 원목은 좌우로 조금 움직여도 절대 떨어지는 법이 없다. 또 이렇게 지게차로 들어 올려진 원목을 무너지지 않도록 한번에 쌓는 것도 숙련된 기술이라 할 수 있겠다. 우리 회사의 지게차 운전자를 생활의 달인으로 임명한다. 해안실업 안명환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