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목조건축타운 ‘순풍’
횡성목조건축타운 ‘순풍’
  • 유상기 기자
  • 승인 2008.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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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관계사 만나 기본구상 토의
▲ 지난달 횡성목조건축타운 건설에 따른 기본구상 토의가 농촌공사에서 있었다.

한국목조건축협회 소속 18개사의 횡성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월 30일 의왕시 소재의 한국농촌공사 본부에서 횡성군 권형석 기업관광도시과장 등 3명, 농촌공사의 이상용 이사 등 5명, 목건협 이경호 회장을 비롯한 박찬규 부회장, 이정현 부회장, 박동수 운영위원장 및 주대현 전무 등이 참석해 ‘횡성목조건축타운(가칭)’에 관한 기본구상과 경관계획 등에 대해 토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대한 일정을 당긴다는 합의 하에 3월초에 다시 만나 이날 토의된 내용의 진척 사항을 점검키로 했다.
또 2월 13일에는 목건협 이경호 회장 초대로 횡성타운 조성에 참여한 단체들의 만찬이 있었다. 횡성군에서는 한규호 군수 외 2명, 강원도 이병남 기업유치과장 외 2명, 농촌공사 정병노 농촌종합계획처장 외 5명, 목건협에서는 이경호 회장, 박찬규 부회장, 이태호 이사, 정복균 이사, 주대현 전무가 참석했다.

이날은 부지 조성공사의 조속한 진행과 향후 방안 등을 논의하고 단지 조성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내용들이 거론됐다. 모임에서 농촌공사 측은 현재 예상 부지를 7만5000평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고, 더불어 횡성타운 외곽에 여러 부속단지의 추가 증축의 가능성도 동시에 제시했다. 또 주변의 관광권역과의 연계도 모색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목건협 주대현 전무는 이전에 참여한 업체가 원하는 평수의 총합이 농촌공사에서 제시한 규모를 훨씬 웃돌아 부지가 다소 협소하다고 전하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지켜볼 사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