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조건축협회 소속 18개사의 횡성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월 30일 의왕시 소재의 한국농촌공사 본부에서 횡성군 권형석
기업관광도시과장 등 3명, 농촌공사의 이상용 이사 등 5명, 목건협 이경호 회장을 비롯한 박찬규 부회장, 이정현 부회장, 박동수 운영위원장 및
주대현 전무 등이 참석해 ‘횡성목조건축타운(가칭)’에 관한 기본구상과 경관계획 등에 대해 토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대한 일정을 당긴다는 합의 하에 3월초에 다시 만나 이날 토의된 내용의 진척 사항을 점검키로 했다.
또 2월
13일에는 목건협 이경호 회장 초대로 횡성타운 조성에 참여한 단체들의 만찬이 있었다. 횡성군에서는 한규호 군수 외 2명, 강원도 이병남
기업유치과장 외 2명, 농촌공사 정병노 농촌종합계획처장 외 5명, 목건협에서는 이경호 회장, 박찬규 부회장, 이태호 이사, 정복균 이사, 주대현
전무가 참석했다.
이날은 부지 조성공사의 조속한 진행과 향후 방안 등을 논의하고 단지 조성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내용들이 거론됐다. 모임에서 농촌공사 측은
현재 예상 부지를 7만5000평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고, 더불어 횡성타운 외곽에 여러 부속단지의 추가 증축의 가능성도 동시에 제시했다.
또 주변의 관광권역과의 연계도 모색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목건협 주대현 전무는 이전에 참여한 업체가 원하는 평수의 총합이
농촌공사에서 제시한 규모를 훨씬 웃돌아 부지가 다소 협소하다고 전하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지켜볼 사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