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이달부터 3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담당관’ 제도를 운영한다.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의 부실 설계‧감리‧시공을 사전에 예방하고 방제사업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북부산림청장이 지난 12월20일부터 북부권 지역담당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방제기간 중 관내 피해확산 거점지역의 시군을 순회 방문해 기관장 면담, 방제사업장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고, 경각심 고취 및 방제전략 마련, 기관별 협력사항 논의 등을 통해 방제사업의 품질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10일 최수천 북부청장은 이천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이천시에 대한 재선충병 피해현황 및 방제상황을 상호 공유했으며, 피해확산 조기차단을 위해 이천시‧북부지방산림청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