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산양삼 기능성 분석’ 발간
국립산림과학원, ‘산양삼 기능성 분석’ 발간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2.01.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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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항염증 항암 항당뇨 항비만 등 한 권으로 집대성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양삼의 기능성 효능 평가 결과를 정리한 ‘산양삼 기능성 분석’을 발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양삼의 기능성 효능 평가 결과를 정리한 ‘산양삼 기능성 분석’을 발간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산양삼의 기능성 효능 평가 결과를 정리한 ‘산양삼 기능성 분석’을 발간했다.

간행물에는 산양삼의 항산화, 항염증, 항암, 항당뇨, 항비만 활성 및 면역 활성 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를 담았다.

특히 이번 간행물에 수록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7년근 산양삼의 물 추출물을 이용했을 때 대식세포의 면역증진인자 생성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식세포는 면역 조절인자를 분비해 선천성 면역반응과 적응성 면역반응에 관여하면서 인체의 면역시스템을 강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엄유리 박사는 “우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5년간 수행한 연구 결과를 정리한 연구자료인 만큼 산양삼의 기능성 효과가 총망라되어 있다”며 “특히 산양삼을 소재로 하는 식의약품 산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의 특별관리 임산물인 산양삼은 인위적인 시설 없이 산지에서 파종하거나 양묘한 종묘를 이식해 농약 및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키운 삼을 말한다. 산양삼은 재배지 선정부터 종자, 종묘, 식재, 재배관리, 품질검사, 유통 등 모든 과정이 임업 및 산촌진흥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관리·감독 되는 청정임산물이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