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나우프 석고보드, 한국시장 진출 ‘본격화’
크나우프 석고보드, 한국시장 진출 ‘본격화’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2.01.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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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대’는 여전히 한국 유에스지 보랄 송광섭 대표
지난해 4월 유에스지 보랄의 지분을 인수한 크나우프 석고보드가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유에스지 보랄의 지분을 인수한 크나우프 석고보드가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고 4일 밝혔다.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건축자재 기업 크나우프 석고보드 주식회사(대표 송광섭)가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고 4일 밝혔다. 크나우프는 지난해 4월 석고보드 업체 유에스지 보랄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크나우프는 석고보드, 단열재, 건식벽체 시스템, 바닥재 및 건설장비 등을 제조·유통하고 있다. 전 세계 250개의 생산 거점과 90여개국에 걸친 영업 조직을 보유하고 있다.

크나우프의 한국 법인인 크나우프 석고보드 주식회사는 한국 유에스지 보랄 주식회사의 송광섭 대표가 자리를 이어간다.

국내 건축 환경에 맞춘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커뮤니케이션 확장을 주도하는 등 한국이 아시아 시장 주요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활약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송광섭 대표는 “독일 크나우프가 가지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전문적인 노하우에 기존 운영하던 제조·영업 역량을 더해 한국 건축자재 시장에 새로운 제품과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사람과 환경이 상생하는 친환경 건축자재 전문기업으로 고객과 회사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