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목재산업 본격화 위한 사회관계망 구축했다"
“국산목재산업 본격화 위한 사회관계망 구축했다"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1.12.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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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목재협동조합, 춘천시산림조합, 한국산림과학회, 화천목재 합동 MOU
춘천목재협동조합, 춘천시산림조합, 산림과학회, 화천목재 등 4기관은 20일 국산목재산업 진흥을 위한 합동 MOU를 체결했다.
춘천목재협동조합, 춘천시산림조합, 산림과학회, 화천목재 등 4기관은 20일 국산목재산업 진흥을 위한 합동 MOU를 체결했다.

춘천목재협동조합(이사장 한광호), 춘천시산림조합(조합장 김영회), (사)한국산림과학회(회장 최정기), (주)화천목재(대표 주종성)는 20일 오전 11시 춘천시산림조합 4층 회의실에서 강원도의 지역산림경영 활성화와 국산목재산업 진흥을 실현하기 위한 상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앞으로 네 기관은 △지역 산림경영의 활성화와 국산재 산업 연구과제의 공동개발 수행 △국산재 원목 수급안정, 건축용 목자재 임가공 및 목제품 유통판매 경쟁력 향상에 필요한 지역 협력사업 참여 △국산재 산업의 현안사항 및 활동에 관한 상호 이해와 협력증진을 위한 학술 및 인적 교류 활동 △각 기관 관계자들에게 산림경영과 목조건축 문화 체험 및 교육 기회 제공 △각 기관의 발전을 위해 기타 필요한 사항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한편 춘천목재조합(춘목) 관계자는 이날 협약에 대해 “중목건축 부품 생산업체인 춘목은 국산원목과 목자재의 공급망은 물론 생산제품의 유통판매망 구축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런 측면에서 춘천시산림조합의 선도산림경영단지는 향후 국산원목 공급기지로 기대된다. 또 (지리적으로) 가까운 화천군 소재 화천목재는 대형 집성재 제조와 프리컷 가공의 임가공업체로서 춘목의 중요한 사업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또 “한국산림과학회는 걸음마 단계의 춘목이 도약하는데 국산재 산업 정책의 인프라를 깔아주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따라서 이번 네 기관의 합동 MOU는 본격 출범을 앞둔 춘목의 사업관계망을 구축한 행사로 그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