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품질점검
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품질점검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1.12.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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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까지 산림청과 함께 전국 방제사업장 대상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청과 함께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에 대한 방제품질점검을 실시한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청과 함께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에 대한 방제품질점검을 실시한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산림청과 함께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 대상으로 방제품질점검을 집중 실시한다.

내년 4월까지 진행되는 방제품질점검은 고사목 전량방제 및 고품질 방제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감소 성과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산림청, 지방자치단체, 모니터링센터 등이 합동으로 점검단을 구성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방제 대상목 및 방제방법 선정 적정성, 방제 시공품질(파쇄, 훈증, 그물망 등), 사업장 내외 누락 고사목 및 추가 고사목 발생여부 등이다.

진흥원은 이번 점검으로 발견한 방제품질 미흡사항, 사업장 내외 고사목 좌표 등을 해당 지역 담당자 공유 및 보완요청 후 재점검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실시해 방제품질점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체계적 방제 추진을 위해 지역별 방제전략 자문, 방제설계 타당성 검토 등 지자체 컨설팅을 병행 실시한다.

한편 부실설계·시공·감리 적발사항에 대해서는 산림청·지방자치단체와 내용을 공유하고 행정조치를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진흥원 이강오 원장은 “진흥원은 앞으로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감소 성과 창출을 위해 체계적인 품질점검을 통한 고품질 방제사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