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24일 대전 선샤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2021 청정임산물 품평․상담회’를 개최했다.

‘MD의 선택을 기다립니다’를 부제로 진행된 이번 품평회는 코로나19 이후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오프라인 소비 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우수한 임산물 상품을 발굴해 국내외 판로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는 설명이다.

행사에서는 산양삼, 곤드레, 대추 등 청정임산물 우수 재배자와 가공업체를 포함해 총 31개 업체가 생산한 상품을 GS리테일, 한화 갤러리아, 올가홀푸드 등 15개 유통업체와 무역상사를 초청하여 선보였다.

이번 MD품평‧상담회에서는 MD의 상품·디자인·마케팅 상담, 입점 상품 발굴 컨설팅 외에도 식품전문가의 식품표시사항 점검 지원, 온라인 입점‧판매 희망상품 사진촬영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특히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등 식품 안전 기준에 대한 컨설팅은 참여 업체 과반수가 신청할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진흥원 이강오 원장은 “이번 품평회가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임가 소득 증대 및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참여 기업의 입점·판매 실적을 조사해, 추가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임업인 중심의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