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림청, 국산목재로 지은 청사 완공
서부산림청, 국산목재로 지은 청사 완공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1.11.22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낙엽송, 집성목, 편백나무 등으로 보성양묘사업소 신축공사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권장현)은 국산목재로 지은 보성양묘사업소 청사 신축공사를 16일 완료했다. 

보성양묘사업소 청사는 연면적 286㎡, 지상 2층 목조건축물이다. 사무실, 휴게전시실, 식당,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2층 테라스가 조성돼 자연경관과 목구조의 자연미가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외벽 마감재에 주로 낙엽송을 사용했으며, 기둥은 내구성이 높은 집성목재를 사용했다. 또 화장실 마감재로는 방염 및 항균 효과가 있는 편백나무를 적용했다.

권장현 서부청장은 “보성양묘사업소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어 좋고, 방문객들에게 목조건축물의 홍보·교육효과가 있어 일석이조의 장점이 있다”며 “난대수종의 전초 기지로써 더욱 발전하는 보성양묘사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조건축물의 주요 특징으로는 친환경적이며, 콘크리트 대비 견고하고 인장력이 강해 지진에 강하고, 습도조절 능력과 단열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