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소방서에 난연 매트리스 깔아준다
시몬스, 소방서에 난연 매트리스 깔아준다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1.11.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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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복지재단과 소방관 복지증진 위한 MOU…3년 연속 기부
영훈 시몬스 침대 부사장(왼쪽)과 이지민 한국소방복지재단 이사장이2일 소방관 복지 증진 및 소방안전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김영훈 시몬스 침대 부사장(왼쪽)과 이지민 한국소방복지재단 이사장이2일 소방관 복지 증진 및 소방안전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1억원 상당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세트 기부를 주요내용 한국소방복지재단(이사장 이지민)과 소방관 복지 증진 및 생활 속 소방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 연속 기부다.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시몬스 사옥에서 김영훈 시몬스 침대 부사장, 이지민 한국소방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관 복지 증진을 위한 각종 지원 △생활 속 소방안전 문화 조성과 각종 제도 마련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몬스 침대는 한국소방복지재단이 실시한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전국 소방서와 소방학교 등에 1억원 상당의 난연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세트를 순차 전달한다.

한국소방복지재단은 전·현직소방관, 의용소방대원, 소방분야 종사자 등의 권익 신장과 복리 증진 및 대국민 안전 문화 의식 제고 등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지난 2015년 설립된 단체다.

한국 시몬스가 매년 기부를 실천 중인 난연 매트리스는 지난 2018년 개발, 출시됐고 지난해에는 특허청으로부터 ‘난연 특성을 갖는 매트리스’ 특허를 취득했다.

시몬스 난연 매트리스는 신소재 ‘맥시멈 세이프티 패딩(Maximum Safety Padding)’이 적용돼 불에 잘 타지 않고 불이 붙더라도 천천히 자연 소멸된다는 설명이다.

이지민 한국소방복지재단 이사장은 “매 순간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들을 위해 매년 끊임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는 시몬스 침대 측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몬스 침대와 함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매일같이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의 복지를 개선함은 물론 생활 화재 안전 문화 정착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