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참나무 수피 및 코르크를 이용한 탄성 포장재 개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코르크 포장재 제품의 국산화가 열린 전망이다.
(주)에프씨코리아랜드(대표 성세경)는 11월2일 강원대학교에서 ‘국산 참나무 수종의 수피 및 코르크를 이용한 탄성 포장재 개발’에 관한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연구성과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착수한 이 사업은 한국임업진흥원 지원으로 3년간 총 12억원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에프씨코리아랜드 기업부설연구소와 강원대학교 산림환경과학대학이 주관연구기관 및 협동연구기관으로 각각 참여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양 연구기관의 주요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가 참여했다. 보고회에서 △총괄연구책임자이자 제1세부과제를 지휘하고 있는 장재혁 연구소장은 코르크 바닥 포장재의 최적 성능 발현 조건에 관한 1년간의 연구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제2세부과제에 참여하고 있는 김남훈 교수 및 박세영 조교수는 국산 참나무류 6종의 해부학적, 물리 및 역학적, 화학적 기초 특성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성세경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바닥 포장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코르크 제품이 국산 참나무 자원으로부터 파생될 수 있기를 기대하다”며 “기업 차원에서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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