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씨코리아랜드, 코르크 국산화 연구 중간보고회
에프씨코리아랜드, 코르크 국산화 연구 중간보고회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1.11.04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산 참나무 수피 및 코르크를 이용한 탄성 포장재 개발’
에프씨코리아랜드는 2일 강원대학교에서 ‘국산 참나무 수종의 수피 및 코르크를 이용한 탄성 포장재 개발’에 관한 연구성과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에프씨코리아랜드는 2일 강원대학교에서 ‘국산 참나무 수종의 수피 및 코르크를 이용한 탄성 포장재 개발’에 관한 연구성과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앞줄 좌측부터 강원대 김남훈 교수, 한국임업진흥원 박상범 박사, 에프씨코리아랜드 성세경 대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코르크 포장재 제품의 국산화가 열린 전망이다.

(주)에프씨코리아랜드(대표 성세경)는 11월2일 강원대학교에서 ‘국산 참나무 수종의 수피 및 코르크를 이용한 탄성 포장재 개발’에 관한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연구성과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착수한 이 사업은 한국임업진흥원 지원으로 3년간 총 12억원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에프씨코리아랜드 기업부설연구소와 강원대학교 산림환경과학대학이 주관연구기관 및 협동연구기관으로 각각 참여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양 연구기관의 주요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가 참여했다. 보고회에서 △총괄연구책임자이자 제1세부과제를 지휘하고 있는 장재혁 연구소장은 코르크 바닥 포장재의 최적 성능 발현 조건에 관한 1년간의 연구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제2세부과제에 참여하고 있는 김남훈 교수 및 박세영 조교수는 국산 참나무류 6종의 해부학적, 물리 및 역학적, 화학적 기초 특성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성세경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바닥 포장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코르크 제품이 국산 참나무 자원으로부터 파생될 수 있기를 기대하다”며 “기업 차원에서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