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진흥원, 산림병해충 직무기술교육 완료
임업진흥원, 산림병해충 직무기술교육 완료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1.11.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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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 관계자 951명 이수…유튜브 등 상시학습 기회 제공
한국임업진흥원이 산림병해충 방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산림병해충 직무기술교육을 완료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이 산림병해충 방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산림병해충 직무기술교육을 완료했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지난 6월부터 10월에 걸쳐 산림병해충 방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산림병해충 직무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산림병해충 직무기술교육은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 방제품질 제고를 위해 매년 산림병해충 방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다. 방제 관계자는 산림병해충 담당공무원, 예찰‧방제단, 방제사업자로 총 951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임업진흥원은 방제 관계자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으며 특히 ‘산림보호분야 무인기 활용’ 과정은 무인기 촬영물을 이용해 정사영상 제작, 좌표취득 등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운영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진흥원은 산림청 산림교육원 나라배움터, 농업교육포털, 한국임업진흥원 유튜브 및 네이버TV 채널을 활용해 상시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방제관계자의 학습 효과를 높였다.

교육 수료생인 한 예찰‧방제단원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해 아쉬움이 크지만,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흥원 이강오 원장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현장에서 소통하는 교육을 진행하겠다”며 “산림병해충 직무기술교육으로 방제 관계자의 역량 향상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감소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