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진흥원,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 시상식
임업진흥원,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 시상식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1.10.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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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드 마루판 제품 대상 수상…해외시장 개척 활동비 지원
한국임업진흥원은 28일 2021년도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유니드가 마루판 제품으로 목재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28일 2021년도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유니드가 마루판 제품으로 목재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유니드가 마루판 제품으로 ‘2021년도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28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2021년도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한 발굴대회는 임업분야에서 수출경쟁력이 있는 제품이지만 수출 역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출 분야 외부 전문가들이 수출적합성, 타제품과의 독창성, 제품디자인, 마케팅전략, 업체의 수출 의지 등에 대해 1차 서류, 2차 현장 심사했다. 최종 단기임산물분야 4개, 목재분야 1개 등 총 5개 업체가 선정됐다.

목재분야에서는 유니드의 마루판 제품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단기임산물 분야에서는 청아굿푸드의 더덕 가공제품이 대상, 한반도의 대추 가공제품, 한국동백연구소의 동백종자 가공제품이 각각 금상, 서가의 도라지 가공제품이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했다.

수상 업체는 2022년도 해외시장개척 활동비가 지원되며, 임산물 수출 지원 사업 공모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또 진흥원은 수상 업체들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초기단계의 상품개발 및 개선, 해외마케팅 등 수출 역량에 기반 한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국내 청정임산물과 우수한 목재제품의 수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진흥원 이강오 원장은 “금년도에도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으로 우수한 국내 청정 임산물의 해외수출이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나 금번 대회를 통해 수출 경쟁력 있는 업체를 발굴․지원해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를 위해 산림청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