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최근 5년간 등산사고 인명피해 5만5000명 넘어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등산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등산하고 역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 자료에 따르며 최근 5년간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3만4671건으로 이 중 인명피해는 2만577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0월30일부터 31일까지 등산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전국 17개 시도 주요 산 및 숲길에서 산림청, (사)대한산악구조협회, 산림항공본부 등 약 100여 명이 산행안전 광고지 등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 실족 및 추락, 안전수칙불이행 등 산악사고 유형별 안전수칙과 친환경 등산운동인 ‘흔적남기지 않기(LNT:Leave No Trace)’ 내용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SNS 등 대국민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종근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이번 등산안전 캠페인을 통해 국민이 안전한 숲길 등산 체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숲길 체험서비스를 위해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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