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3일 목재문화축제 온라인 생방송
산림청, 23일 목재문화축제 온라인 생방송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1.10.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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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木소리쇼, 뮤지컬 木혼식 등…코엑스서 현장구매도 가능
산림청은 10월23일 온라인 생방송으로 2021 목재문화축제 본행사를 진행한다.
산림청은 10월23일 온라인 생방송으로 2021 목재문화축제 본행사를 진행한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목재이용=탄소중립’을 주제로 목(木)소리 이야기쇼, 뮤지컬 목(木)혼식, 한목(한木) 브랜드 온라인 생방송 판매 등 2021 목재문화축제(페스티벌) 본행사를 10월23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생활 속 목재 이야기를 통해 목재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는 목소리 이야기쇼(Talk Show)와 결혼 5년차 부부 10쌍의 특별한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나는 뮤지컬 목혼식은 23일 오전 11시부터 산림청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목소리 이야기 쇼는 MBC 강다솜 아나운서 진행으로 개그맨 이상준 씨와 산림청 목재산업과 하경수 과장이 출연해 ‘목재이용=탄소중립’에 대한 일반인들의 궁금증을 실시간 소통으로 해결한다.

목혼식은 결혼 5주년을 기념해 부부가 목재로 된 선물을 주고받는 서양 풍습에서 유래한 행사다. 전국에서 신청한 107쌍의 사연을 심사해 선정된 10쌍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공연하고, 부부가 직접 만든 목재반지 교환과 아이 장난감 만들기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또 산림청 플라스틱 대체 목재제품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등이 만든 4가지 목재 생활소품을 온라인 생방송 판매(Live Commerce) 채널 ‘그립(Grip)’에서 판매한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목재는 건축, 가구의 재료로 우리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는 국산목재 탄소저장량만 인정하고 있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자원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이 가구부터 플라스틱 대체 신소재까지 다양한 목재제품을 보고 알게 된 사실이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돼 목재 이용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목재문화축제는 10월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아이러브우드(I LOVE WOOD) 주제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방문해 목재로 만든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