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귀산촌 예산 3.6배 늘고 인구는 1만명 줄어
[국정감사] 귀산촌 예산 3.6배 늘고 인구는 1만명 줄어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1.10.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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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0억원, 6만9900명 → 2020년 180억원, 5만9294명

귀산촌인을 적극 유입하려는 산림청의 노력에 5년간 귀산촌 지원 예산은 늘었지만, 반대로 귀산촌 인구는 줄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인호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2020년 기준 귀산촌 인구는 5만9294명으로, 귀농어·귀촌 인구(49만5766명)의 약 1/8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귀산촌 인구를 늘리기 위해 귀산촌인 창업 및 주택구입자금 융자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그 예산은 5년만에 50억원(2016년)에서 180억원(2020년)으로 3.6배 늘었다 하지만 귀산촌 인구는 6만9900명(2016년)에서 5만9294명(2020년)으로 약 1만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귀산촌 인구 증가와 유지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청년층의 분포만 보더라도 2만8241명(2016년)에서 2만2658명(2020년)으로 5586명 줄어들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