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건축협동조합, 남원산림조합과 MOU 체결
목조건축협동조합, 남원산림조합과 MOU 체결
  • 황인수 기자
  • 승인 2021.09.15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산목재 이용 고부가가치 구조재 생산에 적극 협력할 것
한국목조건축협동조합과 남원산림조합이 15일 국산목재 우선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윤영창 남원산림조합장, 세 번째 최규웅 협동조합 이사장.
한국목조건축협동조합과 남원산림조합이 15일 국산목재 우선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윤영창 남원산림조합장, 세 번째 최규웅 협동조합 이사장.

한국목조건축협동조합(이사장 최규웅)과 남원산림조합(조합장 윤영창)은 9월15일 지역 국산목재 우선 공급 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목조건축협동조합은 지난 7월 설립된 전남 화순군 이양농공단지에 소재한 기업이다. 올해 산림청 공모 목재산업단지를 유치해, 산림청 최초의 목조건축 관련 신기술 인증제품인 ‘합판코어 CLT’를 포함한 국산 낙엽송 집성목재 생산, 공급을 위한 호남지역 거점을 만었다. 매년 지역 언론사와 공동으로 목조건축 설계, 시공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 등 호남 지역 내 목조건축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산림조합은 호남지역 국산목재 최대 생산 기업으로 한국목조건축협동조합에 호남지역산 국산목재를 최우선으로 공급해 국산목재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구조재를 생산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합 최규웅 이사장은 “내년 목재산업단지 공모에서 반드시 선정되도록 노력해 기존 CLT에 비해 성능은 1.3배 이상 우수하며, 가격은 15~20% 저렴한 합판코어 CLT의 신기술 인증 및 개발이 완료된 만큼 본격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국내 최대규격의 합판코어 CLT 생산 및 프리컷 라인을 구축하고 CLT를 이용한 목조건축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