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명가 우덱스가 들려주는 고재 이야기③ - 고재 테이블
목재명가 우덱스가 들려주는 고재 이야기③ - 고재 테이블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1.08.1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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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건축자재들이 있지만, 특히 목재가 주는 장점은 나열할 수도 없을 정도로 많다. 그 많은 장점 중 하나가 시간이 지나도 관리를 잘 해 준다면 더 멋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용도를 변경해 재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가장 친환경적인 자재’라는 평가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시간이 담겨있는 목재, 고재’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고재 판재  2.고재빔/고재 각재  3.고재 테이블  4.고재 도어

우드슬랩
티크고재만의 내추럴한 색감과 질감이 잘 표현된 제품 중 하나가 바로 우드슬랩이다. 티크고재는 오래된 전통가옥이나 폐목선에서 티크만을 선별한 최고급 빈티지 자재다. 내추럴한 텍스쳐와 시공이 편리해 다양한 공간 구성에 사용되고 있다.

오일도장 전.
오일도장 후.
오일도장 후.

테이블탑
수십 년 동안 목선박 및 고가구 등에 사용됐던 목재를 분해해 인테리어 테이블 등에 적용시킨 제품이다. 자연스러운 느낌을 연출하는데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연상태에서 오랜 기간 부식 및 침식이 진행되면서 생성된 색감과 질감을 인위적인 가공으로 재현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러한 제품은 대량으로 양산될 수도 없어서 희소성 면에서도 탁월한 평가를 받고 있다.

테이블 탑A  SIZE 40×600×600
테이블 탑B  SIZE 40×600×1200
테이블 탑
테이블 탑

우덱스는 동남아 현재 공장에서 직접 생산 및 가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차별화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확보하고 있다.

우덱스 관계자는 “판재의 각 부분마다 시간이 주는 멋스러움, 색상 등 전부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지루한 느낌이 전혀 없고, 예술적인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이라며 “까페, 레스토랑 등 상업 공간 등에 주로 사용되지만, 최근에는 주거용 주택 및 팬션, 인테리어 포인트 벽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덱스는 티크고재 이외에도 몽키포드, 아카시아, 로즈우드, 오크(러스틱) 등 비슷한 느낌의 우드슬랩과 테이블탑을 공급하고 있다.   /나무신문

 

<티크고재 외 다양한 우드슬랩 제품>

오크러스틱.
아카시아.
몽키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