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림상사, 정원에 별채처럼 설치하는 ‘이동식 찜질방’
삼림상사, 정원에 별채처럼 설치하는 ‘이동식 찜질방’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1.07.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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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자파 하이웰 탄소열판…고임목만 있으면 곧바로 사용

인천 삼림상사(대표 김원석)가 정원이나 마당 등 실외에 설치하는 ‘이동식 찜질방’을 출시했다. 찜질방 외에도 농막이나 놀이방 등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삼림상사의 설명이다. 이동식 찜질방 사이즈는 가로 세로 3800×2600㎜에 높이 2600㎜.

외부는 방수 낙엽송합판과 천연데크재(꾸메아)로, 내부는 편백(히노끼) 무절루바, 지붕은 목조주택 지붕재로 많이 사용되는 아스팔트슁글로 각각 마감했다. 열원은 무전자파 탄소열판이 좌우 양쪽에 사용됐다. 찜질방 크기와 마감자재는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삼림상사에 따르면 ‘특허 받은 무전자파 하이웰 탄소열판’은 △원적외선 음이온 방출 △전자파 제로 난방 실현 △저렴한 유지비용 등이 장점이다.

찜질방은 또 내부에 전기 콘센트 설치로 별도의 전기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원활한 환기를 위한 창문 설치, 부분별 온도조절기 설치로 개별난방이 가능하다. 또 편백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로 아로마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특수 바닥 장판으로 물청소도 가능하다.

삼림상사 김원석 대표는 “거실 등 실내에 설치하는 찜질방은 많이 출시돼 있지만, 이 제품처럼 정원 등에 별채처럼 설치되는 찜질방은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기초 작업 없이 고임목만 있으면 어디든 설치가 가능하고, 전원만 연결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