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 유튜브 영상 2주만에 ‘100만 뷰 돌파’
시몬스 침대, 유튜브 영상 2주만에 ‘100만 뷰 돌파’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1.07.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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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크루 ‘에메트 사운드’와 함께 ‘침대 없는 침대 광고’
시몬스 침대가 댄스 크루 ‘에메트 사운드’와 선보인 스트릿 댄스 영상이 공개 2주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했다.
시몬스 침대가 댄스 크루 ‘에메트 사운드’와 선보인 스트릿 댄스 영상이 공개 2주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했다.

시몬스 침대가 댄스 크루 ‘에메트 사운드’와 함께 선보인 스트릿 댄스 영상이 공개 2주도  안 돼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했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는 1일 시몬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3분 3초 분량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with 에메트 사운드’ 영상이 12일 만에 누적 조회수 100만 뷰를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부산 해운대구 해리단길과 해리단길 정중앙에 들어선 ‘해운대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SIMMONS GROCERY STORE)’를 배경으로 한 이번 콜라보 영상은 시몬스 침대가 이끌고 있는 지역 중심의 ‘소셜라이징(Sociliziang)’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로 대표되는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이후 로컬이 새로운 일상이자 생활 반경이 된 요즘, 지역 문화를 활성화시키고 단절된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고자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몬스는 MZ세대 댄서들로 구성된 에메트 사운드의 신규 음원 ‘Get Some We’를 적극 알리는 활동을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이동 제약으로 해리단길 방문이 힘든 이들에게 언택트로 이 지역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시몬스 침대는 ‘침대 없는 광고’와 ‘침대 없는 팝업 스토어’ 등 제품 없는 독특하고 혁신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MZ세대를 타겟으로한 연속성 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영상 역시 ‘침대 없이’ 음원을 띄우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상 속 음원은 멜론·지니뮤직·플로 등 전 음원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특히 이번 콜라보 영상을 통해 처음 공개한 음원 ‘Get Some We’에 맞춰 추는 중독성 있고 따라 하기 쉬운 안무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하이라이트 음원에 포인트 안무를 따라 하는 짧은 영상을 ‘틱톡(TikTok)’과 인스타그램의 숏폼 영상 ‘릴스(Reels)’ 등 SNS에 공유하는 댄스 챌린지 열풍으로 어이지고 있다. 

시몬스와 콜라보에 나선 에메트 사운드의 대표 댄서 루하테니조(Ruhatenizo)는 틱톡과 유튜브에서 위트 있는 영상으로 스트릿 댄스 문화를 알리며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는 힙합 댄서다. 해외에서 밈(meme)으로 유명한 일명 비둘기댄스(jaywalk) 챌린지를 국내에 최초로 소개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는 이번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with 에메트 사운드’ 영상에서도 다른 멤버들과 함께 해리단길을 누비면서 특유의 익살스럽고 유쾌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시몬스는 앞서, 에메트 사운드 팀이 해운대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앞에서 스트릿 댄스를 추는 숏 버전의 티저 영상을 선공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킨 바 있다. 짧은 퍼포먼스가 끝난 후 겸연쩍은 듯 비둘기 댄스를 추며 퇴장하는 루하테니조의 코믹한 모습은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달 초 40년 넘게 해리단길의 상징물 역할을 해 온 우일맨션 1층에 문을 연 식료품점 콘셉트의 팝업 스토어, 해운대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는 오픈과 동시에 평균 50팀 이상이 줄을 서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오픈 한 달 만에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시몬스그로서리스토어 포스팅이 5000건을 돌파하는 등 온라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튜브, 수영모, 방수 백 등 ‘해운대 에디션’ △해리단길의 F&B 매장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햄버거, 아이스크림, 도넛 모양의 아이코닉한 굿즈 △로컬 크루 ‘버거샵(BURGER SHOP)’, ‘발란사(SOUNDSHOP BALANSA)’와 제작한 리미티드 에디션 등 침대와 무관한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 또 주변 상점과 의기투합해 제작한 해리단길 지도인 앨리맵(Alley Map)도 만나볼 수 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