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가구가 뷰티 커뮤니티 플랫폼 파우더룸과 함께 개발한 ‘모노 콘솔 화장대’를 9일 출시했다.
모노 콘솔 화장대는 거울과 수납공간이 분리되는 콘솔형 타입으로, 아이보리와 내추럴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거울 디자인은 원형과 비정형 형태 가운데 선택할 수 있고, 스툴을 추가할 수 있다. 화장대의 가로 길이는 600×800×1000mm 사이즈로 다양화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제품을 직접 만든다는 콘셉트로, 레이디가구와 파우더룸이 ‘투게더 프로젝트’를 진행한 코크리에이션(공동 제작·기획) 상품이다. 지난해 말 기획부터 설문을 통해 유저들의 의견을 묻고 구체화하는 데까지 6개월 이상의 개발 기간을 거쳤다.
특히 주 참여 대상이 된 20대 여성 유저들이 가장 많이 답변한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 △수납력 △화이트톤 밝은 컬러 등 유저의 요구사항을 최대치로 반영한 결과물이다.
특히 수납 부분에 공을 들였다. 서랍장을 헤어 드라이어기나 길이가 긴 틴트류를 보관할 수 있는 깊은 서랍장, 섀도우나 팔레트를 보관할 수 있는 디바이더가 포함된 얕은 서랍장으로 디테일하게 구분했다.
레이디가구 관계자는 “고객 친화력을 갖춘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의 의견을 담아 완성된 만큼 ‘나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갖춘 나만의 화장대’로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파우더룸 측은 “파우더룸 유저들과 함께 제작 기획에 참여하게 됐다”며 “코스메틱에 관심이 많은 유저들이 제안한 디테일한 부분들이 레이디가구의 제작 능력과 더해져 최상의 조화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