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곰배령 탐방 사전예약제 운영
산림청, 곰배령 탐방 사전예약제 운영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1.06.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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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900명 선착순 접수…“한반도의 대표적 원시림”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점봉산 곰배령에 대한 제한적탐방제(사전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곰배령 생태탐방은 지역사회(마을공동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림청 숲나들이 누리집 예약과 마을대행 예약제로 구분·운영한다. 

1일 총 900명 입장으로 숲나들이(e)에서 450명, 마을대행 예약제에서 450명 선착순 접수한다. 마을대행 예약은 지역 숙박업소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곰배령 산림생태탐방은 유전자원의 보전과 합리적 이용의 이상적인 사례로, 산림청은 앞으로도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은 엄격히 관리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산림보호에 대한 자발적 참여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이라며 “탐방객들도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위해 탐방시간 등 유의사항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점봉산은 약 850종의 식물이 자생할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숲이 서서히 변화해 가는 천이 과정의 마지막 단계인 극상림을 이루고 있는 한반도의 대표적인 원시림이다.

극상림이란 해당 지역의 기후 조건에 적응해 오랜 기간에 걸쳐 안정적인 상태에 이른 단계를 말한다. 산림이 파괴되지 않고 오랜 기간이 지나 종 구성이 평형 상태에 이르렀을 때 그 산림을 극상림이라고 부른다. 

점봉산에는 신갈나무로 이루어진 낙엽활엽수와 전나무, 주목과 같은 상록침엽수종이 어우러진 원시림과 모데미풀, 한계령풀, 구실바위취 등 특산·희귀식물을 포함한 다양한 야생화가 자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점봉산의 뛰어난 산림생물다양성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일대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과 백두대간보호지역으로 지정해 연중 입산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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