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글로비스, 유럽산 러스틱 화이트오크
케이엠글로비스, 유럽산 러스틱 화이트오크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1.04.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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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고 차별화된 가구 제작과 인테리어에 “딱”

인천 북항 목재단지 케이엠글로비스(대표 이창병)가 유럽산 러스틱 화이트오크(European Rustic White Oak)를 입고했다.

러스틱오크는 판면에 옹이(죽은 옹이 포함)나 크랙, 변재, 수심 등이 포함된 목재다. 일반적인 등급 개념으로 보면 결점이 많아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할 수 있지만, 러스틱 오크에서는 이런 점들이 독특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된다.

러스틱 화이트오크(좌)와 집성판재(우).
러스틱 화이트오크(좌)와 집성판재(우).

러스틱오크는 빈티지 스타일이나 최근 유행하는 인더스트리얼 디자인 가구 제작, 실내 인테리어에 적당하다. 또 바닥재(Flooring) 및 벽체 등에 활용해 목재의 질감을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이 회사 이창병 대표는 “해외에서는 러스틱오크의 사용빈도가 높은데, 이것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독특하고 차별화된 가구제작과 디자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며 “국내에서는 아직 러스틱오크가 가구 제작용으로 일반적이진 않지만, 원목 플로어링이나 벽체 인테리어용으로 사용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향후 가구 제작용으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입고된 러스틱오크 규격은 △두께 27, 32, 40, 51, 80㎜ △길이 1.8~3.6m △폭 8cm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