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목재교육전문가 19명 배출
산림청, 목재교육전문가 19명 배출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1.04.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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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 시행 후 첫 자격시험 실시…목재문화체험장 등서 활동

국가공인 목재교육전문가가 19명이 탄생했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 3월27일 치러진 제1회 목재교육전문가 자격시험에서 총 19명이 합격했다고 6일 밝혔다.

목재교육전문가는 목재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생활 속 목재 이용을 확산하는 전문 인력으로,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기관에서 176시간의 교육을 듣고 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번 시험은 2020년 1월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 치러진 시험으로 대전광역시 우디즘 목재이용연구소에서 목재교육 전문과정을 수강한 교육생이 시험을 치렀다. 응시생 20명 중 19명이 합격해, 합격률 95%를 기록했다.

배출된 목재교육전문가는 목재문화체험장 등 목재 체험, 교육 시설에서 활동하며, 목재의 탄소 저장 능력 등 목재에 대한 정보 및 목공 기술을 가르치게 된다.

산림청 목재산업과 정종근 과장은 “목재교육전문가는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해 생활 속 목재 이용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기관 추가 지정 및 배출 인력 확대를 통해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재교육전문가 자격 취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인터넷 ‘목재정보포털’에서 양성기관 지정 현황 및 교육생 모집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청은 목재교육전문가 자격 제도의 확산을 위해 올해 하반기 양성기관을 추가로 모집하고, 연내에 자격시험도 1회 이상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