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암 제33대 산림청장 임명…연속 내부승진
최병암 제33대 산림청장 임명…연속 내부승진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1.03.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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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의 기본을 튼튼하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최병암 신임 산림청장.
최병암 신임 산림청장.

제33대 산림청장에 최병암 산림청 차장이 3월27자로 임명 됐다.

신임 최병암 청장은 행정고시(36회) 합격 후, 28여 년간 산림청에서 국제협력담당관, 산림정책과장, 산림이용국장, 산림보호국장, 산림복지국장, 기획조정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산림행정 전문가다.

지난 2020년 2월부터는 산림청 차장으로 재직해왔으며 이번 정부인사에 따라 내부 승진했다. 전임 제32대 박종호 청장을 이은 연속 내부승진이다.

최 신임청장은 공직의 전부를 산림청에서 몸담아오면서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고, 대형 산림정책 계획수립과 이행수단 개발에 탁월하다는 평과 함께, 온화하고 진솔한 화법으로 상대방과 신뢰를 형성하고 해답을 제시하는 리더십을 갖추고 있어 대내외 많은 산림관계자의 기대가 매우 크다는 평가다.

최병암 신임 청장은 “산림녹색뉴딜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정책에 매진하는 한편, 임업의 기본을 튼튼하게 하고 숲을 통해 국민의 심신을 치유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