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우드, 플로어링 환경표지 인증 획득
인터우드, 플로어링 환경표지 인증 획득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1.03.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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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향상 투자 게을리 하지 않은 결과”…관급공사 본격 공략
환경표지 인증서. / 이남희 대표.

인터우드(대표 이남희)가 최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플로어링(후로링, 플로어링보드)에 대한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대상제품은 EL246, 실내 바닥 장식재. 중국산 경질단풍나무(메이플) 플러어링, 참나무(오크) 플로어링보드, 북미산 경질단풍나무(메이플) 플로어링 등이다. 인증기간은 21년 3월2일부터 24년 3월1일까지다.

환경마크.
환경마크.

환경표지제도는 같은 용도의 다른 제품에 비해 ‘제품의 환경성’을 개선한 경우 그 제품에 환경표지 로고를 표시함으로써 소비자에게 환경성 개선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의 환경표지 제품 선호에 부응해 기업이 친환경제품을 개발·생산하도록 유도해 자발적 환경개선을 유도하는 자발적 인증제도다.

제품의 환경성이란 재료와 제품을 제조·소비·폐기하는 전 과정에서 오염물질이나 온실가스 등을 배출하는 정도 및 자원과 에너지를 소비하는 정도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의 정도를 말한다.

1979년 독일에서 처음 시행된 이 제도는 현재 유럽연합(EU), 북유럽, 캐나다, 미국, 일본 등 현재 40여개 국가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인터우드는 이번 환경표지 인증 획득으로 이 부문 KS인증과 ISO에 이어 세 개 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이를 통해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 등 관급공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0년 설립과 함께 목재 플로어링을 한국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인터우드는, 플로어링 시장 1세대에 속할 만큼 넘보기 힘든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 2014년 지금의 인천 북항 목재단지에 신사옥을 신축하면서 생산설비를 완비하고 플로어링 및 데크재 등 목재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현재 북미를 비롯한 중국, 유럽, 러시아, 동남아 산 활엽수 목재를 이용한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단순 수입 유통사에서 제조사의 길로 들어선 것. 목재생산업 등록과 조달청 직접생산(직생) 인증까지 모두 마쳤다. 아울러 데크와 플로어링과 관련해 클립시공 시스템, 장선, 난간대, 브라켓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인터우드 이남희 대표는 이번 인증 획득에 대해 “매출을 늘리기 보다는 품질향상과 좋은 제품 공급을 위한 개발에 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은 결과”라고 자평한 뒤, “이제 새로운 출발점에 선 것이다. 4월 중순 정도에 조달등록을 완료하고 관급공사에 플로어링이나 데크 등 보다 좋은 목재제품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Rubber | 러버우드
Merbau | 멀바우 (코팅/무코팅)
Maple | 메이플
Birch | 버찌
Beech | 비치
Sonokeling | 쏘노클링
Oak | 오크
Keruing | 큐링
Teak | 티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