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 “한국인, 아직도 잠이 모자라”
시몬스 침대, “한국인, 아직도 잠이 모자라”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1.03.19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OECD 평균 수면시간 8시간22분…우리는 7시간51분 ‘최하위’

한국인들의 평균 수면시간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는 19일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인포그래픽 ‘숫자로 보는 침대와 숙면’을 공개했다.

세계 수면의 날(World Sleep Day)은 세계수면학회(WASM)가 건강한 수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숫자로 보는 침대와 숙면’에서 밝힌 OECD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51분이다. 이는 OECD 회원국 평균인 8시간22분 대비 31분이 부족한 최하위권에 속하는 결과다. 미국의 평균 수면시간은 8시간48분, 캐나다는 8시간40분, 프랑스는 8시간33분이다.

시몬스에 따르면 수면의 양과 함께 주요하게 고려돼야 하는 것은 ‘수면의 질’이다. 면역력을 높이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 숙면은 우리의 몸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양질의 수면은 인지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 업무 효율과 성적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또 국내외 연구에서는 숙면하는 습관을 가진 학생들의 학업 성적이 대체로 높게 나타나거나, 수면 부족이 업무 집중력을 떨어뜨린다는 결과가 확인된 바 있다.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의 한 연구 결과를 보면 평일 단 16분의 수면 부족이 다음날 판단력과 업무능력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면과 관련해 시몬스 침대는 ‘1∙2∙3 수면수칙’을 제안한다. 1은 ‘15시 이후 낮잠 자지 않기’, 2는 ‘20분 내에 잠들기’, 3은 ‘하루 30분 이상 햇볕 쬐기’라는 의미를 담았다. 침대에 누운 뒤 잠드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과 TV 시청 등은 피해야 하며, 30분 이상 햇볕을 쬐는 것은 멜라토닌 분비를 활성화해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시몬스 생산관리 부문 부문장 권오진 상무는 “바쁜 일상 속에서 규칙적인 수면 습관은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건강 유지법”이라며 “특히 총 수면시간 중 ‘양질의 숙면’을 취하는 것은 면역력 증진을 비롯한 건강한 삶을 이어가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한국인들의 평균 수면시간이 OECD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몬스는 19일 세계 수면의 날 맞아 이와 같은 내용의 ‘숫자로 보는 침대와 숙면’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자료=시몬스.
한국인들의 평균 수면시간이 OECD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몬스는 19일 세계 수면의 날 맞아 이와 같은 내용의 ‘숫자로 보는 침대와 숙면’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자료=시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