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목재의 날과 우리의 목재의 날
세계 목재의 날과 우리의 목재의 날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1.03.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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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는 2월19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2021년도 제1회 목재이용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총연합회 류재윤 회장이 발표한 ‘세계 목재의 날’ 내용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류재윤 회장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한국목재보존협회
류재윤 회장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한국목재보존협회

세계 목재의 날(World Wood Day)은 중국 민간인이 시작해 2013년 캘리포니아(California)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에서 3월21일로 제정했다. 매년 국가별로 순회하면서 홍보 등 목재관련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3년 탄자니아(Tanzania)로부터 시작해 2019년 오스트리아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Pandemic) 사태로 연기됐다.

행사내용은 1주일 동안 목재를 중심으로 예술가, 교육자, 취미활동, 목재산업에 대한 경험과 기술 시연, 가구/목공예 등 제작 경연대회,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기념행사, 공연활동 등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세계 목재의 날 행사는 지속가능한 세계에 목재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고 친환경적이고 재생 가능한 생물재료로서 중요한 인식을 제고하는 문화행사로 목재의 중용성과 진정한 가치, 목재사용 촉진을 추구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이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과 지구에 공헌적인 역할을 하고자 하는 주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산의 날(10월18일), 건축의 날(9월25일), 임업인의 날(11월1일), 농업인의 날(11월11일), 수산의 날(4월1일) 등 법정 기념일이 근거법령으로 정해져 있다.

아울러 현재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에서 추진되고 있는 ‘목재의 날’도 목재이용업 등 근거법령에 의거 공식적인 기념일로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