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유니버설, 자동 각도점핑쏘 ‘CT 600’
한양유니버설, 자동 각도점핑쏘 ‘CT 600’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1.02.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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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스트로마브 사…좌우 회전각도 +/-80도
자동 각도점핑쏘 ‘CT 600’
자동 각도점핑쏘 ‘CT 600’

국내에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제 설비들을 공급하는 한양유니버설(대표 김형준)이 최근 자동 각도점핑쏘 CT 600을 소개했다.

대부분의 점핑쏘(횡절기)는 수동이든 자동이든 거의 90도로 절단하는 게 보통이다. 그러나 이탈리아 스트로마브 사는 점핑쏘 기능에 전기모터와 렉앤피니언 기어에 의한 송재장치 그리고 고정밀 엔코더와 감속기가 장착된 브러시리스 모터로 좌우각도 조절기능이 결합됐다.

아울러 CT 600에는 옵티마이징 기능이 포함돼 있어 투입되는 목재 길이를 자동 측정하는 게 가능하다. 또 작업자가 우선작업을 설정하면 최대길이, 지정길이, 제품원가, 최소손실, 작업순위 등 최고의 생산성을 위한 작업을 수행한다.

톱의 좌우 회전각도는 기본형이 +/-70도이며 선택사양으로 회전각도 +/-80도, 자동투입장치, 자동배출장치, 라벨프린터, 잉크젯프린터 등 다양하다. 

자동 각도점핑쏘 ‘CT 600’
자동 각도점핑쏘 ‘CT 600’

한편 좌우 회전각도 절단에 추가로 경사각 절단까지 필요하다면 ‘CT 800’ 모델이 있다. 장착되는 톱의 직경은 800㎜이며 5축 콘트롤 시스템으로 톱테이블은 0~340도 좌우회전, 톱 경사각도는 90~45도까지 가능하다. 

송재롤러에 의해 목재가 전후로 이동하며 300㎜ 두께의 목재를 길이방향으로 재단할 수 있다. CT 800은 원형톱으로 큰 사이즈의 구조재, 조경재, 외장재에 대한 절단 및 재단 전문기계다.

한양유니버설 김형준 대표는 “CT 600 자동 각도점핑쏘는 한국시장에서 매우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데크, 마루판, 사이딩, 파렛트, 목포장, 목조주택, 통나무집, 정자, 조경재, 놀이시설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것이 그 이유다”고 설명했다.